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명 6/등장 문명/비잔틴 (문단 편집) === 바실리우스 2세 === 뉴 프론티어 패스의 다른 문명과 마찬가지로 또 다시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고 만든 사기 문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대신 그 강력함을 대가로 약한 초반을 가져갔고 군사적 역량이 뛰어난 문명임에도 초반 대부분의 시간을 내정에 온 힘을 쏟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역량이 중요한 문명이다. 성지를 지을 때까지의 이점이 전혀 없기 때문에 다른 종교 문명과 비교해봐도 빠르게 종교를 만들 수 있진 않다. 비잔틴의 초반은 과학 부분에서는 캠퍼스 하나 정도로 버티면서 성지를 도배하고 상중과 교역로로 금을 벌어오면서 빌드업을 착실히 쌓아 히포드롬에서 순간적으로 뽑아져 나오는 타그마로 주변을 정복한다. 이때문에 성지, 상중, 히포드롬만 하더라도 도시 인구수가 벌써 7이 필요하며 여기에 극장가나 캠퍼스, 정부청사 등이 있다면 인구수가 10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둔지를 짓기 힘든 편이다. 그러므로 충분한 인구수 확보가 요구 된다. (자신을 포함한) 자신의 종교를 믿는 성도 하나당 전투력 +3 특성은 사실 따져보면 사기라고 할 정도는 '''절대 아니다.''' 만나기만 하면 외교시정 레벨이 1 오르는 프랑스나 교역로만 꼽아도 외교 시정레벨이 오르고 심지어 상대보다 시정 레벨이 높으면 전투력 보너스를 뻥튀기 시키는 몽골과 비교해보면 타인의 성도까지 계속 관리해줘야 유지 가능하다는 특성상 본격적으로 정복에 들어가기 전까진 생각보다 제약이 크다.[* AI상대라고 해도 AI가 바보도 아니고 자기네 도시 한가운데에서 종교 알박기 하는걸 그냥 볼리도 없다. 굳이 따지면 미리 근처에 선교사나 사도를 배치시켜놨다가 정복에 들어가기 전에 일제히 전파시켜놓는 수도 있긴 하다. 대신 너무 멍 때리고 있으면 신학전투로 종교인들이 썰릴 수 있으니 주의.] 문제는 비잔틴은 여기에 덤으로 신학 전투 뿐만 아니라 일반 전투로 유닛을 처치할 때도 포교를 하는 효과가 붙어 있어서 딱히 선교사나 사도들을 뽑지 않아도 종교를 개종시킬 수 있다는 것. 이로 인해 그냥 전투만 하고 있는데 상대방의 도시가 뜬끔없이 개종되는 경우가 있고, 그래서 종교 강화 교리에서 개혁 운동(Crusade)[* [[문명 6/종교#s-4.4]] 항목에서 언급되어 있듯이 '성전'의 오역이다.](자신의 종교를 믿는 외국 도시에서 전투력 +10)과의 시너지가 무지막지하다. 물론 원하는 교리를 얻기 위해서 종교를 빨리 얻을 필요가 있는데 성지의 선지자 점수 보너스 덕분에 고난이도에서도 빠른 종교 창시가 가능하다. 덤으로 공개 동영상에서 나왔듯이 전쟁 중인 대상의 도시를 개종시킬 경우 추가로 시대 점수를 받는지라 황금기를 노리기도 더욱 쉽다. 바실리우스 2세의 지도자 고유 유닛 타그마는 위대한 장군처럼 전투력 버프를 준다. 신학 전투에까지 보너스를 준다.[* 물론 타그마가 전투 유닛인 만큼 신학 전투를 하느니 직접 상대 종교 유닛을 한 방에 처치하는 선택지도 있다. 보통 신학 전투에서 승리하면 주변 도시에서 상대 종교의 영향력을 줄이고, 아군 종교의 영향력을 늘리는 반면, 전투 유닛으로 처치하면 상대 종교의 영향력을 줄이는 효과만 발동한다. 그런데 비잔틴의 경우 특성으로 종교유닛끼리의 신학전투로 처치되는 판정이 생기는지라 상대의 종교 영향력이 줄어드는 동시에 자신의 종교 영향력이 늘어난다.] 심지어 고유 지구인 히포드롬의 시너지도 어마무시하다. 정복 문명이 목말라하는 쾌적도를 일반 유흥단지에 비해 2나 더 끼얹어 줄 뿐만 아니라 히포드롬은 물론 히포드롬 내의 건물이 지어질 때마다 유지비 없는 공짜 중기병 유닛을 주는데, 무려 고유 유닛인 타그마가 튀어나온다. 여기에 지도자 특성인 포르피로겐네토스를 끼얹으면 모든 기병 유닛이 적 도시에 페널티 없이 최대 피해를 줄 수 있고, 상술했듯이 비잔틴은 싸우면서 개종하고 교리로 전투력 10 보너스를 끼얹어서 밀어버리는 게 일반적인 흐름인지라 히포드롬에서 공짜로 받은 타그마 부대가 각종 전투력 보너스를 받고 적 도시를 공성 페널티 없이 두들겨서 철거하는 끔찍한 광경을 볼 수 있다. 기병 정복 플레이는 본래 과학을 주로 챙기고 전략 자원도 확보해야 하며 생산력이 기병으로 빨려들어가서 내정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진다는 특징이 있으나, 비잔틴은 신학에 뚫리는 타그마와 히포드롬 때문에 문화를 확보하는 종교 문명의 내정 플레이를 한다. 그러니까 기병 유지비를 위해 적당히 상업중심지만 지어주면서 성지, 주둔지, 히포드롬만 지어도 주어지는 고유 유닛 기병으로 종교가 주는 전투 보너스까지 받고 성벽도 무시하는 정복 플레이를 하는데, 다른 문명은 이걸 똑같이 하려면 일단 어떻게든 종교를 마련하고 캠퍼스, 주둔지를 짓고, 유지비가 될 금과 기사 재료인 철도 확보하고, 산업구역을 짓든 광산을 짓든 해서 확보한 생산력도 투자해서 꾸역꾸역 모은 중기병에다 기동력이 낮은 공성 유닛도 끌고 가야 하고 개종도 해야 하니까 선교사나 사도도 데려가야 한다. 그나마 현실성 있는 게 '기사단장의 예배당'을 빠르게 지어서 신앙으로 병력을 사는 것이지만, 이런 정복전이 가능할 정도로 문명이 성장했다면 굳이 전쟁을 안 해도 성장 차이로 찍어눌러서 이길 수 있을 정도다. 이 압도적인 성장 차이에서나 나올 수 있는 전략을 문화 위주 내정만으로 무자원으로, 정해진 타이밍도 없이 게임 내내 써먹을 수 있다.[* 기병을 쓰는 다른 문명인 [[문명 6/등장 문명/스키타이|스키타이]]나 [[문명 6/등장 문명/몽골|몽골]]을 보더라도 성벽이나 적당한 원거리 유닛으로 정복이 막히는 경우가 다반사라 최대한 성벽이 없는 도시를 정복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약탈로 성장 차이를 벌리는 데에 그치는데, 타그마만으로 성벽도 있고 석궁병이 지키고 있는 도시를 함락시키고 있는 걸 보자면 사기 소리가 절로 나온다.] 전체적으로 [[문명 6/등장 문명/그란 콜롬비아|그란 콜롬비아]]의 야네로 및 지휘관 러쉬와 비교해서 기동성은 낮고, 야네로처럼 전투 보너스가 다중 중첩되지는 않지만 개종을 덤으로 하면서 도시를 안정적으로 함락시킬 수 있다. 즉 특성 하나하나가 무식하게 세지는 않지만, 종교 위주 운영의 상향된 성능[* 문명 6에서 종교 플레이는 종교승리가 목표가 아니더라도 어느 문명이나 쾌적한 내정을 위해 고려하는 운영이다. 과학 특화 문명일지라도 일부러 자기 종교 하나쯤은 만들어서 원하는 교리를 채택하여 운영을 윤택하게 하는데 아예 비잔틴은 종교 관련 문명이므로 보너스가 어마무시하다. 한국마저도 선덕의 경우는 빠른 과학으로 상중과 산구를 뚫어서 금과 생산력을 확보하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 도달하기까지 초반 수입과 생산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그리고 리더 패스에서 추가된 세종은 최대한 많은 도시를 펼치고 캠퍼스를 올려서 수많은 과학을 확보한 뒤 다음 시대로 넘어가는 운영이 요구되기에 종교 운영을 통해 초반에 낮은 생산력을 확보하고 언덕이 많은 한국 특성상 종교로 식량까지 확보함과 동시에 기념비성을 통해 쌓인 신앙으로 개척자를 뽑아내 여러곳에 도시를 펼치는 운영을 하기도 한다.] → 내정만 굴려도 따라오는 공짜 기병 → 그 기병으로 전투를 하면 상대 도시가 개종됨 → 개종된 도시는 성벽도 무시되고 종교에 전투력 상승도 있어서 정복이 쉬움 → 개종시킨 성도만큼 전투력 상승 → 정복한 도시에서 또 내정을 굴려 더 강한 기병을 쓰는 정복전 → 이를 반복함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그야말로 극대화되어서 종교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압도적인 스노우볼링을 굴릴 수 있다. 게다가 개종과 함께 하는 기병 위주의 정복 플레이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일관되게 써먹을 수 있어서, 스노우볼링이 멈추지를 않는다. 덕분에 사기라는 말은 많이 듣지만 그만큼 문명 자체는 잘 만들었다는 호평이 많으며, 플레이하는 재미도 잘 챙겼다는 반응이 주류다.[* 뉴 프런티어 패스나 그 뒤를 이은 리더 패스 문명들은 전반적으로 밸런스를 너무 무시했거나 아예 특성 자체가 무성의하게 만들어져서 욕을 먹은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뉴프패의 골이나 리더 패스의 카이사르. 카이사르는 갈리아 정복기로 대표되는 로마 밖 야만인들을 정복하고 로마의 문화를 유럽에 뿌렸다는 특징이 있는데 리더 패스의 카이사르는 정복 전쟁에만 집중한 형태인데 그마저도 도시를 펼치면 기념비를 제공하는 트라야누스와는 비교도 안 되게 빈약하다. 특히 누적된 패치를 통해 고전 시대에 정복 전쟁을 벌이기에도 힘이 그리 강한 편이 아닌 로마인데 불구하고.] 다만 스노우볼링을 굴리기 위해서는 일단 종교 창시에 성공하여야만 하며, 이는 곧 선 주둔지를 필두로 하는 전형적인 정복 문명의 플레이 스타일을 사용할 수 없음을 뜻한다. 선지자 점수를 보너스로 받긴 하지만 고유 성지를 가진 문명이나 일본처럼 반값 성지를 지닌 문명과 경쟁하려면 선 점성술을 가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 내정이 좋은 것도 아니다. 전작 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초반에 말려버리면 돌을 던져야 하는 문명. 패치로 인해 히포드롬으로 뽑은 중기병이 유지비 완전공짜에서 유지비 금은 소모하도록 바뀐 후엔 히포드롬 건설도 조심스러워졌다. 좋다고 히포드롬만 지어대면 대량 발생한 타그마들로 인해 유지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 내정으로 먼저 정복할 기반을 다져두고 탱크러쉬 루트를 타고싶다면, 히포드롬 계획을 신중히 세워야 한다. 고전 히포드롬-중전차 러쉬도 비효율적인 편으로, 웬만하면 신권 뚫을때까지 기다리는게 좋다. 포르투갈과 비슷하게 후반부엔 다른 의미로 지옥을 맛볼 수 있는데, 처음 공짜 중기병이 하나둘씩 굴러들어올때야 그저 좋지만, 점점 정복한 도시가 늘어나고 그 도시들에도 히포드롬을 짓다 보면 어느 순간 대량 증식하는 중기병 때문에 현실 피로도가 쌓여간다. 명령 내리는 것도 귀찮을 뿐더러 일일이 짝지어서 군대로 합치는 것도 은근 귀찮다.[* 이 시점이면 비잔틴의 신앙은 이미 썩어 넘치기 때문에 기사단장의 예배당을 지었다면 편하다.] 거기다 상업 중심지를 부지런히 짓지 않았다면 눈덩이처럼 불어난 유지비 때문에 곤혹을 겪을 수도 있다. 결국 극후반엔 새로 뽑히는 현대 전차를 요새화 시켜둔채로 버리거나 그마저도 돈이 아까워서 아예 삭제해버리게 된다. 문명 특성이 직관적이지 않고 연계성이 아주 강해서 게임 초기부터 빌드업을 매우 정교하게 해야 하고, 그 때문에 플레이어의 감각과 센스를 요하는지라[* 가령 타이밍 러쉬를 예로 든다면 히포드롬에 경기장을 1턴 남겨두고 신학 완료와 턴을 맞춰 한 번에 타그마 2기를 뽑는다던가 하는 생산 센스가 필요하다. 당연하겠지만 병력만 왕창 뽑다가 파산하지 않도록 내정을 굴리며 종교도 퍼뜨려야만 한다.] 운영 난이도는 낮은 편은 아니다. 초보자들의 입문용으로는 좋지 않지만 중급 이상의 유저들에게는 복잡한 운영을 연습하기에 아주 좋은 문명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